상담소
연애 초반에 명심해야 하는것중 하나는
홀리슈
1년전
세상과 내 일상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것.
연애 초반을 강조한건 신뢰도 덜 쌓이고 서로를 잘 모르니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이지 연애기간 내내 해당되는 말일 겁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건 꿈같은 일이고, 너무 행복한 일이죠.
세상이 막 아름다워 보이고 내 일상이 이사람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고 그런 마음 당연합니다.
근데 저는 어차피 내일도 출근을 할거고 밥을 먹을거고 운동을 갈겁니다. 그저 내 일상을 나누고 바쁜 일상 와중에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눌 소중한 사람이 하나 생기는것뿐
가족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듯이 연인이라는 소중한 사람이 하나 생기는 것 뿐이에요.
그러니 연애에 너무 얽메이지 마셨음 좋겠어요. 연인에게 너무 영향받지 마시구요.
상대방을 지레짐작하고 혼자 판단해서 서운하고 의심하고 상처받는일이 유독 연인관계에서 자주 발생하더라구요.
친구한테 술먹자 했다가 거절당하거나 단답이 오면
보통은 바쁜가보다 하지. 내가 싫은가? 하고 짐작하고 상처받는 일은 드물잖아요. 이야기하다 말이 없어지면 피곤했나 취했나 생각하지 나랑 있는게 재미없나 생각 잘 안하고.
연인도 똑같아요 나처럼, 내 주변의 모든사람처럼 일상이 있는 사람이고 그날의 컨디션, 기분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요. 그러니 서로의 일상을 존중하고 함께있는 시간에 충실하면 행복한 연애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건 예외. (Ex. 만나서 폰만 쳐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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